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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

[대전 한남대] 베러비스윗 better be sweet

티스토리의 단점. 스마트폰으로 신나게 작성하다보면, 가끔 나는 에러때문에 날아가더라. 그래서 몸과 마음이 안좋았지만, 이런 건 반드시 추천해야하니까. 반드시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이런 가게에 대한 추천이다.

최근 유행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수플레케익. 케익인지 케잌인지 케이크인지. 한글날 시험에 나왔는데 답을 아직 확인을 못했다. 

수플레 케익의 최고봉은 백금당. 아마도 백금당을 모르지는 않을 터. 이 포스팅을 본다면 아마도 그것때매 봤을 건데, 백금당보다 여기가 백배는 나은듯하다. 아니 천배는.

내부모습이다.

카페 내부 (출처 : 제이비프리)

내부가 넓지는 않다. 외국인 학생과 교직원 정도가 자주 오는 듯하고, 테이블은 너덧개 수준. 넗지 않은만큼 여유롭다. 외부든 내부든, 맛? 메뉴부터 보자.

베러비스윗 메뉴판 (출처 : 제이비프리)

보다시피, 수플레 팬 케이크가 제일 위에 있을 정도. UX를 공부하는 사람이면 알지만, 시선은 좌측 상단에서 우측 하단으로 흐른다. 커피가 오히려 뒤에 있을만큼 이게 자연스러운 공간이었다. 

메뉴 외에도 여러가지를 파는데, 이렇다.

이국적인 추가메뉴 (출처 : 제이비프리)

사실,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외국인들은 하나씩 꺼내 먹던거 같던데. 한국인이라 그런지, 손이 안가더라. 그래도 맛은 있겠던데, 잘 모르겠다. 

여튼, 주문한 건 아이스아메리카노, 플레인 수플레케익, 피넛버터 크로플. 이 세가지다. 

한마디로, 맛있다. (출처 : 제이비프리)

맛있다. 동영상이 안올라가서 표현을 못하는데, 맛있더라. 수플레케익은 다른데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폭신폭신하고, 탱탱하다. 위에 올라간 빨간 건 색소맛 빵? 이랄까 그런건데, 그게 되게 킥을 준다. 

피넛버터 크로플은 단짠의 미국식 정석. 미국에서 피넛버터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알만한 맛인데, 난 모르겠고, 다른 사람이 설명해줬다. 방문일이 며칠 안되었는데, 가게 사장님은 영어로 대화중, 알바분은 외국인, 손님도 외국인. 그런 곳이라 그런가, 뭔가 그 꾸덕한 찐 피넛버터 맛이었다. 

총평을 하자면, 우선 주차를 말해야한다. 건물이 원룸건물이라 주차가 어쩔지 모르겟는데, 다들 노상에 주차중이었다. 그래서 그게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다. 자리가 없으면 한참을 뺑뺑이 돌아야 할지도.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좋고 위생도 좋고. 접근성만 좀...... 그런 집이다.

맛 ★★

서비스 ★★★

가격 ★☆ 

위생상태 ★★★★☆

접근성 ★☆☆☆



이용방법

- 금액 : 내돈 내산

- 이동수단 : 자차, 차량 이동 40분 정도거리

- 위생상태 확인 : 외국인 직원도 위생상태 좋고, 사장님도 바로 바로 세척하고, 가게 정리도 바로 하신다.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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